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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중칼럼125 “ 생각과 관점의 차이”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훌륭한 과학자가 된 아이작 뉴턴이 젊은 시절의 어느 날, 집 뜰에 앉아 있을 때 사과가 하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그는 '왜 사과가 똑바로 아래로 떨어질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왜 휘어져서 땅으로 떨어지거나, 위로, 혹은 옆으로 가지 않는 것일까? 그는 사과가 가지에서 떨어질 때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어떤 힘이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지구에는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둥근 지구가 계속하여 자전하는 데 물이 지구 표면에서 떠나지 않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런 이치는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지구와 태양을 포함한 모든 우주의 별들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뉴턴은 이를 '만유인력'이라고 말했다. 사과와 달을 끄는 힘이 같은 힘이라는 놀라운 직관은 두 가지 자연법칙 즉 지구에서 일어나는 것과 천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동에 대한 법칙이 있다는 혁명적인 발견이었다이런위대한  발견이처음에는사소한궁금증과  의문에서시작된것이다.  이런의문과  궁금증, 그리고  사람들의생각과  행동양식을연구하는심리학이론또한아주  흥미롭다.  다음은1982년에 발표된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s)'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심리학 이론이다. 건물 유리창 하나를 깨진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지나가는 행인들은 관리를 포기한걸로 간주하고 다른 유리창에도 돌을 던져서 유리창을 모조리 깨트리는 행동을 하게되고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이다.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0년대 뉴욕시장 이었던 쥴리아니가 뉴욕의 범죄를 줄이려고 이 이론을 실험 해보았다고 한다. 인구 천만명의 거대도시인 뉴욕에는 거미줄처럼 연결된 아주 편리한 지하철망이 있다. 매일 아침 500만명이 이용하는, 그러나 여행객들이 뉴욕에 가면 절대 지하철은 타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연간 60만 건 이상의 범죄가 일어나던 뉴욕에서 90%이상이 지하철에서 일어났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뉴욕시장이 된 줄리아니가 가장 중요한 선거공약이었던 뉴욕의 흉악범죄 타파를 위하여 시작한 것은 지하철역의 낙서지우기였다. 그는 5년동안 6000여개의 지하철차량과 지하철역의 낙서를 지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그러자 시민과 언론의 반응은 뉴욕검찰청 출신의 쥴리아니가 강력범죄와 싸울 자신이 없어서 비교적 쉬운 경범죄 방지를 택하였다고 비난을 했었다. 그런데 낙서 지우는일을 계속하자 지하철의 범죄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우선 연 2200건에 달하던 살인범죄가 1000건이상 줄게 되었고 시 전체적 범죄가 75%이상 줄어들었다. 그후, 지하철 낙서 지우기에서 올린 성과를 뉴욕전체로 확산하여 도시 곳곳의 낙서를 지우고 무단 횡단이나 쓰레기 버리는 것등 경범죄를 엄하게 단속했다. 이것도 역시 같은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런 변화의 비밀이 바로 “깨진 유리창법칙”이다. 누군가가 이법칙을  다른방법으로 실험해 보았다. 구석진 골목에 두대의 차량을 세워 놓고 모두 본넷을 열어둔채 주차시켜 놓았다. 둘중에 차량 한대는 앞유리창이 깨져 있도록 해놓고 일주일을 지켜본 결과 본넷만 열어둔 차는 대부분 처음과 동일한 상태였지만 앞유리창이 깨져 있던 차는 거의 폐차 직전이 될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것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높다는의미이다. 이렇게커다란  문제속에는항상작은문제들이있다는이론인데,  다른관점에서보면세상을바꾸는것은아주작은힘에서부터시작될있는것이다.  깨진유리창하나가기업의이미지도  바꿀수있다고한다. 이론은서비스업이나제조업에서도적용된다.  100-1=0 이라는숫자에서의미하는것처럼한고객의조그마한  불만이인터넷이나소샬네트웍으로아주빨리전달이되는현사회에서  해당기업은아주타격을입을수도있다.  반대로,  100+1=200 이라는숫자에서의미하는것처럼고객을위해하나하나모든일에세세히신경쓴다면사람들은작은것에서감동을얻고더욱열정적인후원자가될수있다는것이다.  끝으로재미있는우화가지, 사람이  예배를드리러가는길이었다.   사람이친구에게물었다. “이봐기도중에담배를  피워도된다고생각하나?"  친구가대답했다.  "글쎄모르겠는데,  랍비에게물어보는게어때?”그가 랍비에게다가가물었다.기도중에담배를피워도되나요?"  랍비는정색을하며대답하였다. 형제여, 기도는하나님과대화인데기도중에담배를피우다니, 그럴수는없다네." 그러자 친구의이야기를전해들은다른 친구가랍비에게물었다.선생님, 담배를피우는중에는기도를하면되나요?  랍비는환한미소를얼굴에띠었다. 그리고는말했다.”형제여, 기도는때와장소가필요없다네. 담배를피우는중에도얼마든지기도는드릴있다네.” 이렇게 동일한현상도관점에따라전혀다르게있다. 생각의틀을바꾸면불행도행복으로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