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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중칼럼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평범한 미국인 호프먼이라는 76세의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이남자는 스물 네살 때 시작한 작은 비지니스를 꽤 큰 규모로 키워 아직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차 보이는 그는 누구보다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말하곤 한다. 우선 그는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신은 서른 다섯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 마음이라고 흐뭇해 한다. 다시말해 마음만은 이팔청춘 이란것이다. 젊어서 부터 아침 다섯시 반이면 일어나서 맨손 체조를 한 후에 아침을 꼭 챙겨 먹고 5 마일 떨어진 직장을 항상 걸어서 출근을 하며, 그 날 할 일의 리스트를 적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세상의 모든 돈을 다 줘도 가족이나 친구와는 바꿀 수 없다며 그들 때문에 사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그리고,이사람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매일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비결이 있다고 한다. 우선 하루의 일과를 점검하여 순서를 정하고, 하나 하나 실천해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며 우리가 흔히 보는 “Things to do” 리스트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런데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시작을 밤사이 들어온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 그래서 먼저 그 습관부터 고치라고 한다. 아침의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시작하는 것은 생산적이지도 않고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지도 않기때문이란다. 만약 누군가 급한 일이 있다면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테니 아침 일찍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아도 낭패를 보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 이라는것이다. 매일 아침 이메일 확인으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무언가 다르게 활용하면 더 중요한 일 한가지를 처리할 수 있다는것이다. 미국의 가장 성공한 축에 드는 사업가들을 상대로 한 흥미있는 설문 조사의 결과가 있다. 질문의 내용은”가장 성공적인 사업가중의 하나인 당신은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하는가?”였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바로 침대 옆에있는 작은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침에 한 두 시간씩 운동을 하기도 하고 혹은 하루의 일과를 미리 계획도 하는 시간중에 10분 혹은 단 1분이라도 감사한 일을 떠 올려보는 것이 그날 하루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혹은 동료나 사업상 관련이 있는 누구에겐가 감사하며, 자신이 원하는 일이 바로 오늘 일어날 수도 있고 어려운일도 잘 해결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필자도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가끔은 갖어 보지만, 매일 매일을 그런 마음으로 시작할수 있다는게 쉽지는 않아 보여서 아직은 성공한 사람들축에 포함되지 못한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된다. 그리고 또 이런 경우, 자신이 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워서 피하고 싶은 경우가 많을 수 도 있는데 이럴때 가장 힘들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찿아내서 제일 먼저 처리하고 나면 그 나머지 일은 훨씬 가볍고 수월해지고, 어려운 일울 해냈다는 보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된다고 한다.  그러려면 우선 처리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가장 힘들고 싫은 일이 무엇인지 순서를 정한후 어려운 순서대로 일을 해나가면 언제나 조금 더 쉬운일만 남게 된다는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 부분에서는 생각이 다르다. 해결해야할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을때, 쉽고 간단한일부터 처리해버리고 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나머지 어려운일에 매달릴수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인데,  어떤 방법이 더 좋은 결과가 있을지 시험해보면 어떨가 싶다. 그건 그렇고,얼마전에 고인이된 현대 사회의 새로운 영웅,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연설을 안 집고 넘어갈수가 없다. 그가 열 일곱살때 어디선가 “매일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그러다 보면 언제인가는 무엇인가를 이루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를 본 후 그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과연 내가 오늘 하고있는 일이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인가?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답이 노(No)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자신도 그와같은 대답일 경우엔 변화가 필요하다는것이다. 그 변화라는 것이 자신이 좋아할 만 한 일을 새롭게 찿는 것일 수도 있고,아니면 지금 하고있는 일이 어렵고 적성에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 안에서 보람을 찿으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노력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고 있던 능력도 개발이 되며 언젠가는 아주 좋은 성과가 있게 된다는것이다. 또한,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업을 평생의 업으로 여기고 있는 필자도 지난 몇년간의 극심한 불경기에 커다란 어려움에 있었다. 그런데로 규모가 있는, 말하자면 경기가 좋을때 제법 덩치를 키워논 회사를 운영하면서의 재정 압박과, 안좋을때는 더 나쁜일이 많이 생긴다는 속담처럼,이상하게도 수도없이 밀려드는 나쁜일들에 잠못이루는 밤이 많았었다. 어쩔수 없는 그런상황에서 ‘피할수 없다면 일을 즐기자’는것으로 마음을 바꾸었더니 여러가지 골치 아픈일들을 대하거나 처리하는 자세가 달라지고 유연해졌으며 마음이 훨씬 편해졌던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