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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중칼럼 -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이동 통신기기의 특허를 놓고 이 분야의 세계적인 양대 경쟁기업인 애플과 삼성이 맞붙고 있는‘세기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삼성과 애플은 영국, 일본, 독일 , 프랑스, 이태리, 네덜란드, 호주와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30여건의 특허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중이고, 한국과  미국에서는 벌써 판결이 나와 이 판결의 결과가  앞으로 있을 각국의 소송결과에도 영향을 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 한국에서 있었던  판결에서는 삼성쪽이 유리했었고 이 번 캘리포니아 샌호제 법정에서 있었던 미국 내에서의 재판에서는 전적으로 애플의 승리였다. 전문지식이 부족한 배심원단의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정서가 많이 작용한 부적당한 판결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지만 마지막 남은 판사의 결정은 별로 큰 변경없이 결론 지어질것이란 예상이다. 애풀이 이기고 삼성이 재판에서 졌다는것이 우리 한국의 기업이어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봐도 좋은일이 아니다. 두회사가 서로 경쟁하면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그리고 저렴한값에 소비자가 사용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수 있었는데 이번 판결은 일방적인 ‘애풀메니아’들의 일방적인 안방재판이었으며,앞으로 모든 휴대폰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줄수도 있다. 더우기나 이번 판결이 자국의 상품을 보호하려하는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를 가속화 하게하고 활개를 치게 만들수도 있어서 세계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휴대폰은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5억개 가까이 팔릴 정도로 이동 통신기기의 시장은 거대하고 역시 경제적인 규모도 대단하여 수출로 먹고 산다고 할수 있는 한국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다. 그리고,이 휴대폰은 이제 우리 모든사람들의 생활에서도 땔래야 땔 수 없는 문명의 이기로 자리잡고 있는지 오래되었다. 1861년 독일의 물리학자인 필립 라이스에 의해 전기 신호로 음성을 전달하는 전화라는 개념의 발명품이, 그리고 미국의 알렉산더 벨에 의해 1877년 처음으로 보스턴에 전화선이 개설되어 유선전화의 시작이다. 1973년 모토롤라에서 개발된 무선 휴대전화가 1983년에서야 일반인들이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84년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올해에는  삼성 전자가 드디어 휴대전화가 생긴 후 계속 1위자리를 지키던 노키아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그건 그렇고,이제 이처럼 우리 생활속에 깊숙이 들어온 이동 통신 기술(Mobile Technology)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애기해 보려한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인해 선거판이 달라졌다고 한다. 한국이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던 TV는 얼마 전까지는 선거판세를 좌우하는 매체였었다.하지만 지난 대선부터 TV를 제치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인터넷이 올해  11월의 대선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선거에서도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대선에서도 TV는 큰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새롭게  위력적인 매체로 떠오른 인터넷의 영향은 대단했었다. 후보들은 ‘유투브’등을 통해 광고를 내기도 하고 유권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후보에게 질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호교감을 이룰수 있어서, 젊고 낯 선 오바마후보가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데 활용한다는 것인데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선거운동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그리고 이제 젊은이들은 더 이상 컴퓨터 앞에 까지 가지 않고 날로 스마트해지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니 이런면을 잘 활용하는쪽이 선거에서도 유리하게 된다는것은 분명해진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메일이 없어진다고 한다. 간단히 휴대전화의  문자전송이나 파일전송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대량으로 문자를 보낼수도 있으며, 광고는 물론이고 자신의 의견을 쉽게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고 상호간의 교감보다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마는 현대인의 습성 때문인지 영국에서는 문자전송이 전화 통화보다 많다는 집계가 나오기도 했다.다음으로는 휴대전화로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세상이, 그것도 아주 빨리 되고 말것이라는것이다. 벌써 전자 제품가게인 라디오 쉑을 통해  $16짜리 구글 지갑( Google Wallet) 을 구입해 자신의 스마트 폰과 연결하고 여러  커피숖이나 개스 스테이션, 홈디포등 많은 스토어들에서 휴대전화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현금도 크레딧 카드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젊은이들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항상 옆에 두고 지내고 있다. 그러니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잡자리에 들때까지 우리 옆에 항상 있는 것은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 최첨단 문명의 선두주자인 스마트폰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역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이 스마트 폰은 편리함도 큰 장점이지만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친지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도 아주 더 자주 교감을 나눌수 있고 더욱 쉽게 많은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문자전송이나 인터넷 사용,사진 찍기, 네비게이터등 전화 통화 이외의 스마트 폰의 여러기능이 다른 한편으론 사용자의 모든 행동을 감시 받을 수 있는 역할이 되기도 해서 범죄 수사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개인 프라이버시의 침해가 사회문제가 될것이고 이점이 가장 심각한일이 될것은 분명해 보인다.